정왕동 밀밭서 1,500Kg 수확, 농가에 종자 보급
로컬푸드 운동 확산, 우리밀 칼국수 특화거리로 관광 활성화 기대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18일(월) 정왕동 공익시설용지(정왕동 1800-2, 시흥세무서 맞은편) 약 7,800㎡에 심었던 밀을 수확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우리밀 소비 촉진과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정왕동 공익시설용지에 밀밭을 조성한 바 있으며, 6월 1일에는 '우리밀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 날 수확 현장에는 어린이집 원생 100여명이 방문해 탈곡과 밀짚 공예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밀짚공예체험은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인 시흥시향토민속보존회(대표 김이랑)의 지도로 이뤄졌다.
수확된 밀은 금강밀(면용, 빵용) 약 1,500Kg 내외로 시는 7월초 발아테스트를 거쳐 11월경 관내 농가에 보급해 밀재배를 권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우정욱 공보정책담당관은 "이번 밀수확을 계기로 로컬푸드(Local food) 운동을 확산해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우리밀 생산·소비가 활성화되면 관내 음식점과 연계하여 우리밀 칼국수 특화거리 조성을 통한 관광 활성화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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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흥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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