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안내동에서 (사)국산밀산업협회가 주최한 '2012 국산밀 소비촉진을 위한 가공식품 전시 및 시식회'에 iCOOP생협사업연합회가 홍보관을 운영하고 우리밀 제품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관계자, (사)국산밀산업협회 회원사인 iCOOP생협 등 소비·유통·가공 식품 관련 7개사와 전국 우리밀 생산자 위원회, 김나운 우리밀 홍보대사(탤런트)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밀 소비 부진과 재고 과잉으로 우리밀 산업의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리밀의 바른 이해와 소비촉진운동을 통해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iCOOP생협사업연합회는 이날 행사에서 30여종의 친환경 우리밀 베이커리와 초코크림파이, 우리밀 백밀가루, 통밀 비스켓, 우리밀소면 등 다양한 자연드림 제품을 선보였으며, 우리밀 (초코)머핀과 우리밀 케익 등을 소비자가 직접 시식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사진기자들이 카메라 후레시를 연신 터트리며 iCOOP생협의 우리밀 제품을 찍고있다.

"행복 우리밀, 스마일 우리밀" 김나운 우리밀 홍보대사와 신복수 iCOOP생협사업연합회 회장이 전시부스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신복수 iCOOP생협사업연합회 회장이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우리밀 소비에 앞장서 왔던 iCOOP생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iCOOP생협은 우리밀 자급율이 0.3%대였던 지난 2002년부터 3%대를 목표로 약 10년간 우리밀 소비 운동에 앞장서 왔다. 전국 116개의 자연드림 매장에서는 매장당 한 달 평균 1t의 우리밀을 사용하고 있다. 자연드림 베이커리 매장이 하나씩 늘어 갈 때마다 월 1t의 우리밀 소비가 확대된다. iCOOP생협은 09년 1784t, 10년 2052t 그리고 지난해에는 3020t의 우리밀을 수매하였으며, 올해는 3830t 수매를 예상하는 등 해마다 우리밀 수급량의 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다.

글_이진백(iCOOP생협사업연합회 홍보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