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성장, 문화 관광 구례 건설에 매진하겠습니다."

이광택 전남 구례부군수는 2일 "대규모 체류형 관광자원을 연속성 있게 개발ㆍ확충하고 친환경기업의 적극적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임진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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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자연드림파크에 우리밀과 친환경 쌀특화단지를 건립하고 제2 자연드림파크 조성도 강구한다.

또 민간투자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투자유치 가능 개발용지를 확보해 실수요자에게 적기에 공급하는 등 친환경 기업유치에 노력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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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문화가 있는 관광ㆍ휴양ㆍ레저 도시 개발'을 들고 구체적인 실행대책으로 산수유꽃 축제 상설 행사장, 산수유공원 조성, 군 대표 축제 육성, 문화예술회관 건립, 역사문화체험단지 조성 등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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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는 '친환경 생명농업과 축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있는 선진 농업' 실현으로 고품질 친환경 생명농업 육성, 농업경영인 양성과 고소득 작목 안정생산기술 보급 등이 전략으로 제시됐다.

또 구제역과 조류독감 등 가축전염병 사전 예방, 가축분뇨자원화 사업과 축사 사육환경 개선 등 친환경 녹색축산 실현 등도 담고 있다.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정받는 구례산수유산업특구에 대한 산수유생산기반구축, 가공식품개발ㆍ브랜드 강화 등은 역점사업이다.

넷째는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실현' 정책으로 주민생활지원서비스 기능 강화를 통한 맞춤형 복지 제공, 노인 일자리 확대를 통한 노후생활의 안정적인 사회참여율 제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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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는 '녹색도시 건설'로 서시천에 수변공원 및 친수공간 조성, 하수관거 정비를 통한 생태환경ㆍ녹색공간 확충, 전국 첫 한옥형 공용버스터미널 건립, 도시가스 공급, 권역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이 핵심이다.

그는 끝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환경 조성과 공감하는 행정 구현'을 들었다.

인재육성기금을 만들어 외국어 교육과 방과후 학교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대학진학을 돕고 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위한 제안제도 활성화, 군민참여 유도를 위한 정책 공모,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사회통신망 개설 운영 등이 구체적인 대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