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이쿱생협에 따르면 25일 구례군 용방면 죽정리 용방농공단지에서 '구례자연드림파크' 기공식을 갖는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14만9336㎡(3만평) 규모의 친환경식품 가공·유통단지로 아이쿱생협이 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립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기공식에는 박준영 전남지사, 김효석 국회의원, 이광택 부군수, 서은식 구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7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다.
기공식은 '자연드림파크'의 추진 배경과 의미를 소개하는 영상 상영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신복수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장의 인사말과 박예자 순천YMCA생협 이사장의 경과보고, 환영사, 테이프커팅, 기념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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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드림파크' 내부는 생산·가공시설 외에도 소비자가 친환경식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전통 한옥마을이 조성될 예정이다.
구례군과 아이쿱생협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소비자들과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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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유치를 추진한 이창호(민주노동당) 구례군의원은 "아이쿱생협이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지는 청정지역 구례에 가공·유통단지를 설립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집행부와 협의해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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