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의 농촌체험관광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시는 앞으로 우리밀을 이용한 쿠키와 한과 체험장 등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민일보 전제훈기자 "농촌체험관광 경제활성화 기여" (2011-7-21) 

동해시의 새로운 농촌체험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농촌건강장수마을 전국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북평동 봉정마을과 섬안마을에 위치한 농촌여성 창업장인 전통떡 카페 섬시루, 삼화동 비천마을의 천연염색체험장·잇꽃공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2010년 1950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42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체험비, 특산품판매 등 2억원 이상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북평동 봉정마을은 어르신학교 운영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지역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천연비누 동비향, 우리밀을 이용한 쿠키와 한과 체험장 등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하겠다”며 “이를 연계한 패키지 농촌체험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