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일보 은용주기자 "道, 보리 대신 국산밀·청보리 재배 유도" (2011-7-3)

전남도가 쌀보리 대신 국산밀과 청보리를 대체작목으로 육성토록 하는 보리 재배농가 소득보전 대책을 추진한다.

2일 도에 따르면 2012년부터 정부의 쌀보리 수매제가 폐지됨에 따라 보리 재배 감소 면적에 대해 국산밀과 청보리를 재배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국산밀은 40kg 1가마에 3만6000원에 가공업체와 전량 계약 재배해 수매하고 있어 올해 정부 쌀보리 수매 단가인 2만7320원(40kg)보다 1.3배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청보리도 1ha당 소득이 164만원으로 쌀보리(131만원)보다 1.3배나 높게 나타났다.

청보리 재배농가의 순소득은 446억원, 이로 인한 축산농가의 수입조사료 대체효과는 1855억원에 달해 총 2천301억원의 재배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중 략 -

전종화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국산밀과 청보리를 보리재배 농가의 새로운 겨울철 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또한 소비자에게 인기있는 새찰쌀보리 등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해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기사 제목을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