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이상 저온에 따른 전남지역 우리밀 재배포장의 냉해피해가 자연재해로 인정돼 재해복구비 등이 지원된다.

정부가 우리밀에서 발생한 백수현상 등에 대해 봄철 저온으로 인한 피해로 인정, 일제조사를 거쳐 재해복구비를 지원하고, 피해정도가 심한 농가에 대해서는 1~2년간 영농자금 이자감면 등을 실시한다. 

전남도는 또, 피해 조사시 붉은곰팡이병 발생 이삭은 저온피해 이삭으로 볼 수 없으므로 저온피해 이삭 수에서 붉은곰팡이병 등 병든 이삭은 제외해 필지별 피해율을 산정토록 했다.

뉴스웨이 신영삼기자 "봄추위 극성, 우리밀도 타격…우리밀 저온피해 재해 인정" (2011-6-3)  
 
봄철 이상 저온에 따른 전남지역 우리밀 재배포장의 냉해피해가 자연재해로 인정돼 재해복구비 등이 지원된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삭이 생기는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 최저 기온이 -3.3~-5.5℃까지 내려가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이삭은 패도 알맹이가 없는 불임현상이 나왔으며, 출수기와 유숙기인 5월 초부터 중순에도 잦은 강우와 이상저온으로 불임 백수피해가 가중됐다.

이에 따라 정부가 우리밀에서 발생한 백수현상 등에 대해 봄철 저온으로 인한 피해로 인정, 일제조사를 거쳐 재해복구비를 지원하고, 피해정도가 심한 농가에 대해서는 1~2년간 영농자금 이자감면 등을 실시한다.

전남도는 또, 피해 조사시 붉은곰팡이병 발생 이삭은 저온피해 이삭으로 볼 수 없으므로 저온피해 이삭 수에서 붉은곰팡이병 등 병든 이삭은 제외해 필지별 피해율을 산정토록 했다.

뿐만 아니라 지원 대상농가는 선지급 및 예산조기집행을 위해 계좌번호를 병행 조사하고, 피해조사에 따른 복구계획은 8일까지 제출토록 일선 시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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