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콩, 밀 등 곡물 가격이 5일(현지시간) 큰 폭 하락하는 등 조정세가 뚜렷하다.
최근 4거래일간 지속된 은값 하락세가 상품시장 전반을 주저앉힌 가운데 농산물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가 멈춘 모습이다.

밀 선물가격은 전날 1개월 최저치인 7.485달러를 기록한 뒤 이 시각 7.53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밀, 옥수수, 대두… 식량가 상승세 '멈칫'" (2011-5-6) 

옥수수, 콩, 밀 등 곡물 가격이 5일(현지시간) 큰 폭 하락하는 등 조정세가 뚜렷하다.
최근 4거래일간 지속된 은값 하락세가 상품시장 전반을 주저앉힌 가운데 농산물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가 멈춘 모습이다.

하지만 귀금속과 동반 하락했던 원유가 배럴 당 100달러를 기준으로 반등세를 보이는 등 상품가격이 단기 조정을 겪을 뿐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에 원자재별로 가격 변동과 그 원인을 구별할 필요가 제기된다. 특히 '소프트 원자재'인 곡물은 산업용 원자재와 특성이 다르다는 것이다.

밀 선물가격은 전날 1개월 최저치인 7.485달러를 기록한 뒤 이 시각 7.53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쌀은 100파운드(무게단위)당 1.1% 밀린 13.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밀은 이번 주 들어 6%, 쌀은 6.1% 각각 하락했다.

최근 농산물 가격하락엔 계절요인이 크다. 지난해 시작된 농식품 물가 앙등은 기상이변과 경작지 축소에 따른 공급 부족에 기인한 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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